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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한잔해,특전사,나이,고향,아버지,소속사,사주 까지 어릴 때 부터 다사다난 했다. (연상이 좋아요)

윤세블리 2021. 6. 6. 01:07

요즘 대세 중의 대세, 출연 안하는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019년 트로트가수로 데뷔한 박군 입니다. 우리가 한 번쯤은 길가다가 들어봤을 노래 "한잔해" 로 목소리를 먼저 알린 가수입니다. 저도 사실 노래는 알았지만 가수가 누군지, 가수의 얼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유행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강철부대에서 박군 씨를 보고 한잔해를 부른 가수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현재 박군 씨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만 해도 과거에 출연했던 것까지 합쳐서 6개나 있습니다.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 미운 우리 새끼, 정글의 법칙, 강철부대, 옥탑방의 문제아들,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어제 6월 2일 SBS Plus 연애도사에도 나오는 모습을 봤습니다. 연애도사 프로그램은 연예인 분들 나오면 연애 운을 봐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어제 박군 씨가 출연한 것입니다. 살짝 스포해보자면, 박군 씨는 무조건 연상이 좋다고 합니다. 자신을 항상 칭찬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연상을 좋아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여기에는 박군 씨의 어릴 적 일화가 숨어있습니다.

박군 씨의 고향은 울산광역시 을주군 언양읍으로 대구에서 무매독자로 태어났습니다. 나이는 1986년생으로 2021년 올해 36살입니다. 박군씨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릴 때 이혼하였고, 박군 씨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지독하게 가난했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중학교 2학년 때 박군 씨의 어머니가 요도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됩니다. 집 안의 가장이 된 박군 씨는 중학교 때 부터 성인이 되기 전까지 중국집 배달알바를 해왔습니다. 그렇게 학창 시절은 중국집 알바를 통해 가장 역할을 하며 어머니까지 케어했습니다. 성인이 되기 직전 박군 씨는 배달 알바를 하던 도중 어떤 포스터를 봤다고 합니다. 그 포스터가 바로 특전사를 모집하는 포스터 였고, 재워주고 밥도 주고 안정적인 월급까지 주는 곳이었기에 박군 씨는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 이제 고생 끝이구나" 했는데 웬 걸 가보니 배달 알바보다 더 힘든 것이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었고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고 있었습니다. 박군 씨가 그렇게 3년차 하사로 군 생활을 하던 중 2007년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급히 병원을 가지만 가는 버스 안에서 어머니의 임종 소식을 듣게 되고 박군 씨는 후회합니다. 어머니가 힘들까봐 그 동안 면회를 못 오게 했던 것이 너무나 후회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박군 씨는 특전사 생활을 하며 버틸 수 없이 힘든 날에는 어머니 산소에 가서 펑펑 울고 다시 힘내고 이런 생활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또한 박군 씨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아는 분들이 많은데, 돌아가신 건 아니라고 합니다. 박군 씨가 특전사 복무 중 연락이 한 번 왔었지만 아버지와 그 이후로 왕래를 하고 지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박군 씨의 사주를 보자면 어릴 때부터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주였다며 악으로 깡으로 살아왔다고 한 역술가는 말했습니다. 이 말에 박군 씨는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고 했고, 위에 쓴 대로 박군 씨는 어릴 때 부터 다사다난한 삶을 살아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꽃길이 박군 씨에게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