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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공식입장 '학폭 사실 아니다. 지난 26년 세월 허무'

윤세블리 2021. 7. 27. 16:37

조병규 공식입장 '학폭 사실 아니다. 지난 26년 세월 허무'

 

 

배우 조병규는 지난 2월 갑자기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학교폭력 의혹은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끝나고 나왔으며, 조병규가 이제 막 확실히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는 시점에 터진 것이다. 당시 조병규는 활동을 중단하고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해당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과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섰다.  

 

 

이 후 3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학교폭력 의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이미 10년의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 모두 보류했다. 손해를 본 금액 이루 말할 수 없다. 최소한의 품위는 지키려 했지만 저도 인간이고 타격이 있기에 저를 지키려 다 내려놓고 이야기한다. 허위글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약 5개월 뒤 오늘 27일 조병규의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사는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

 

"위 사건 수사와 관련해 조병규는 자신의 학생생활기록부를 포함, 자신의 학창 시절을 가까이 지켜본 선생님들과 다수 동창생들의 진술 및 증언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것 또한 사실. 외국 국적의 익명 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특정돼 신원이 확보됐으며, 피의자 국내 입국시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알렸다.

 

 

 

 

 

 

조병규는 드라마 sky캐슬 에서 얼굴을 알리고 이후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등에 출연하며 주연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학폭 논란만 아니었다면 지금쯤 대세배우로 활발하게 활동중일텐데, 참 아쉽습니다. 조병규 씨, 힘내시고 좋은 작품에서 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