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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공식입장 "프로포폴 투약 인정, 죄송" (과거 연인 주지훈)

윤세블리 2021. 7. 1. 15:27

가인 공식입장 "프로포폴 투약 인정, 죄송" (과거 연인 주지훈)

 

 

 

 

어제 6월 30일, "유명 여아이돌 프로포폴 투약 혐의" 라는 기사가 올라왔죠. 유명 여자아이돌? 누구지? 했는데,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 씨였네요. 가인 씨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 의혹을 받자 이날 가인 씨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가인의 프로포폴 투약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 가인 공식입장 >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긴 자숙의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기다림에 부응하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그 점에 대해 가장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말 못 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써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인과 미스틱스토리는 성숙한 모습으로 팬과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더 섬세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프로포폴 투약 인정 후 가인 씨가 지난 2019년 10월 복귀 당시 했던 언론 인터뷰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가인 씨는 "10년간 일하면서 한 번도 휴식을 취한 적이 없어 긴 휴식을 가졌다, 4년 공백은 저 때문이다. 가인 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시간이 좀 많이 필요했다. 제가 말썽 부리지 않고 언니들을 모셔야 한다, 이번이 중요할 것 같다. 이 앨범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 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뷰 할 당시, 이미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받고 있었던 시점이라고 합니다. 이미 불법 투약을 한 상황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 활동에 대해 강조하여 이번 사건으로 팬들도 가인 씨에게 많은 실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인 씨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판매한 성형외과 의사 A씨는 2020년 6월 본인이 운영하는 서울 성형외과에서 가인 씨에게 전신마취제 에토미데이트 리푸로 주사제 3상자를 150만원에 판매하는 등 2019년 10월부터 21차례에 걸쳐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에토미데이트 490개(2450만원)를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합니다. 

 

 

 

 

 

 

가인 씨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70대 성형외과 의사가 기소되면서 부터 이며수원지법 형사항소3부(김수일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성형외과 의사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원이 선고되었습니다.

 

 

 

이번 프로포폴 불법 투약으로 과거 연인이었던 주지훈 씨까지 거론되었는데요, 과거 가인씨는 2017년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폐렴과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리며 당시 공개 연애 중이던 배우 주지훈 씨의 친구 A씨에게 대마초 흡연을 권유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인은 "난 모두가 알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자친구다. 내가 아무리 주지훈 여자친구라고 해도 주지훈 친구인 A씨가 내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라. 난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고 앞으로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 마약 검사하겠다"고 말했다. 

 

주지훈 씨는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당시 재판부는 "엑스터시와 케타민은 값이 싸고 청소년들의 접근이 용이해 사회적인 폐해가 크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 유예 1년 형을 선고한바 있습니다. 


 

 

 

 

가인 씨의 나이는 1987년 생으로 2021년 기준 올해 35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