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6년 끝으로 종영한다. 시즌2 할까? (출연진& 김경란 출연)

불타는청춘 은 화요일 오후 11:15 분 sbs에서 방영하는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출처: 김부용 개인 sns

지난 2015.02.18 에 방송을 시작했다. 시청률은 주로 5% 대이다.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2018년 출연진 강수지와 김국진이 결혼에 골인하며 더욱 인기가 많아진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종영 한다. 사실상 종영이 아니라 휴지기를 갖는 것이다. '불타는 청춘' 측은 8일 텐아시아에 "상반기에 시즌1을 종영 하고 재정비 시간을 갖을 예정" 이라며 "시즌2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촬영 일정, 후속 프로그램 등 세부사항에 대해선 아직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광규, 구본승, 최성국 최민용, 강경헌, 강문영, 안혜경, 가수 김완선, 신효범 등 다양한 멤버들이 활약하면서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김광규의 우수상, 박선영의 베스트엔터테이너상을 배출하는 등 지난 6년간 SBS 예능에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은 가구 시청률 7.5%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2.9%를 기록, 2049 시청률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출처: 김경란 개인 sns

또한 같은 날 김경란 아나운서가 새로운 멤버로 출연했다. 김경란은 아나운서의 삶에서 벗어나 '일탈'을 해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치는 장면에서는 8.5%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이날 청춘들은 경기도 파주로 여행을 떠났다. 최성국은 김경란을 보자마자 "10여 년 전 이휘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할 뻔했다가 흐지부지 됐다"고 풀어놓았다. 그러자 김경란 역시 "예전 SNS였던 싸이월드에 쪽지가 하나 왔었다. 솔직하게 배우 최성국이라고 적혀있어 신기했다. 그런데 이렇게 십수 년이 지나서 편하게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어서 반갑다" 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란은 청춘들을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다들 말을 잘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아나운서를 오래 했는데도 부끄러움도 있고 낯도 가린다. 라디오 부스 안에서 혼자 있을 때가 행복했다.” 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어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며 청춘들과 첫 여행에 설렘을 전했다. 한편 성국은 경란에게 “살면서 욕 해 본적 없지?”라고 물었고, 경란은 “있다. 운전하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여달라는 멤버들의 말에 경란은 “이런 미XX”하면서 걸쭉하게 욕을 뱉어 좌중을 웃음 짓게 했다. 이날 최성국은 새 친구로 온 김경란과 서로 호칭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얘기했다. 김경란은 호칭 정리를 바로 하고 싶다고 했다.
최성국은 김경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오빠라고 해봐"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경란을 향한 최성국의 한마디에 야유를 보냈다. 구본승은 김경란에게 "여자로서 저런 눈빛은 어떤 눈빛이냐"라고 물어봤다. 이에 최성국은 다시 한 번 찡긋하고 김경란을 보면서 윙크를 했다.

김경란은 웃느라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있다가 뒤늦게 최성국에게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했다. 최성국은 "반가워 경란이 환영해"라고 세상 다정한 얼굴로 얘기를 했다. 멤버들은 "얘 좀 말려봐", "더럽게 느끼하다니까"라고 입을 모았다.

출연진 들은 김경란 에게 "남자 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경란은 "남자 친구는 없다"고 밝히고,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 좋다. 공식 이상형은 다니엘 헤니" 라고 솔직하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 현재는
깊은 이야기를 전하는 연극 무대에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음을 밝혔다.또 이번 여행에서 해보고 싶은 게임으로 '화투와 이인삼각'을 꼽으며 "뭐든 일탈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내가 만든 틀에서 벗어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제는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속마음을 내비쳐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이날 8.5%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불타는청춘, 시즌2 에는 어떻게 돌아올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