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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배우 김민경, 61세 나이로 별세 "영원한 안녕"

윤세블리 2021. 8. 17. 19:47

중견 배우 김민경, 61세 나이로 별세 "영원한 안녕"

 

 

40년 차 배우 김민경 씨가 6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김민경 씨는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스크린, tv에서 많이 뵈었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지난 1979년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했고, <열 개의 인디언 인형> <모정의 세월> <작은 사랑의 멜로디> 등 연극에 출연했습니다. 

 

 

 

김민경 씨의 소속사 다홍 엔터테인먼트는 어제 날짜인 8월 16일 별세했다고 오늘 17일 밝혔습니다. 김민경 씨는 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단역, 조연으로 탄탄하게 자리를 지켜주셨는데요, 영화 <타짜>에서는 배우 조승우 씨가 연기한 ‘고니’의 엄마 역할을 맡았고, <공공의 적> <이태원 살인사건> <소공녀> 등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개봉 예정인 <보스턴 1947>에도 출연하였습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우스'에도 출연하였고, 과거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는 배우 이보영 씨의 엄마 역할로 출연했습니다. 이 외에도 <옥중화> <해를 품은 달> <동백꽃 필 무렵>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서 연기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라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별세 소식이 전해져 너무 안타깝습니다. 김민경 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0년 동안 연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