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여자아이들 수진 탈퇴 "결국 나가는 것 택했다", 서신애 반응

윤세블리 2021. 8. 15. 20:53

여자아이들 수진 탈퇴 "결국 나가는 것 택했다", 서신애 반응

 

 

 

 

지난 2월달 학폭 논란이 불거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여자 아이들'의 멤버 수진이 결국 탈퇴 소식을 알렸습니다. 8월 15일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진의 학폭 논란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배우 서신애 양이 피해자로 거론되며 더 큰 화제가 됐었습니다. 2월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진이 중학생 시절 학폭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는 "수진의 학폭을 드디어 터뜨릴 때, 수진이 화장실에서 자신의 동생과 친구들을 불러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이제부터 OOO(A씨 동생)왕따'라는 단체문자를 보냈다"라는 등의 수진의 학창 시절 행동들을 폭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부인했지만, 계속해서 수진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같은 시기에 배우 서신애 양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2월 22일 '변명할 필요 없다(None of your excuse)'는 글을 남겨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수진은 이날 팬카페를 통해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 "서신애 배우님과는 학창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서신애가 다시 반박을 하며 대중의 마음은 서신애 양에게로 기울었습니다. 

 

결국 서신애는 본인을 괴롭힌 가해자가 여자 아이들의 수진이 맞음을 밝혔고, 수진은 더 이상의 변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3월 이후로 여자 아이들 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수진은 오늘 팀 탈퇴를 밝혔습니다. 

 

 

 

 

탈퇴 소식이 알려지고, 실망한 수진의 외국 팬들은 서신애 양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찾아가 비난의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수진의 미래를 망쳤다. 행복하냐", "뻔뻔하다", "왜 우리 수진이를 아프게 하냐. 참 나쁘다", "평생 누군가의 경력을 망친 게 자랑스럽냐", "당신은 여기서 유일한 희생자가 아니다" 등의 댓글이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