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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2주기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윤세블리 2021. 6. 29. 15:26

전미선 2주기 여전히 아름다운 미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너무 아쉬운 작별이었습니다. 좋아했던 배우 분들 중 한 분 이었는데.. 벌써 돌아가신지 2년이 되었다니, 

오늘 2021년 6월 29일은 배우 전미선 씨가 돌아가신지 2주기가 되는 날 입니다. 전미선 씨는 사망 당일 2019 629일 오전 전주시 고사동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매니저의 연락을 받지 않아 호텔 관계자와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고인은 화장실에 목을 맨 체 있었고, 매니저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발견 당시 전미선 씨는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당시 전미선 씨는 연극, 영화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있었고,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물론 대중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사망 4일 전까지만 해도 공식활동을 해왔고, 심지어 발견된 시간 몇 시간 후에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햇수로 10년 째 공연해온 전미선 씨의 대표 연극인 '친정엄마와 2박 3일'에 출연할 예정이었습니다.

 

 

 

 

당시 연극 주최측은 전미선 씨가 출연 예정이었던 오후 2시 공연을 취소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미선 씨가 출연했던 작품들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작품은 영화 '숨바꼭질' 입니다. 또 여자 배우들 중 숏컷 머리가 제일 잘어울렸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현주, 문정희 씨와 같이 출연하며 당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전미선 씨는 1970년 생으로 너무 이른 나이에 안타까운 선택을 하셔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전미선 2주기' 라는 말이 너무 슬프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전미선 씨가 생 전 출연하셨던 작품들, 그리고 전미선 씨 잊지 않겠습니다. 그 곳에선 편히 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