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비아이 징역 구형, 에이미 마약 혐의 또 논란

윤세블리 2021. 8. 27. 16:43

비아이 징역 구형 (3년)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4∼5월 지인 A 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이고 이를 일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논란이 커지고, 비아이는 마약 혐의를 인정하고 아이콘을 탈퇴했습니다. 

 

비아이는 한동안 봉사 및 기부 활동을 하며 자숙 기간을 가졌고, 아직 법의 심판을 받기 전인 지난 6월 본인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약간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오늘 27일, 검찰은 비아이의 첫 공판에서 징역 3년과 추징금 150만원을 요청했고, 이에 비아이의 변호인은 "본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뉘우치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 피고인에게 아무런 전과가 없고 이 사건 이후 마약류에 손댄 적이 없는 점 등을 깊이 참작해달라"라고 호소했습니다.

 

비아이 본인 또한 "과거에 아주 바보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 생각이 짧았다는 핑계를 대기에는 많은 것을 잃었고 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금도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반성하면서 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비아이에 대한 판결은 다음 달 10일 선고됩니다.

 

 

 

 

 

 


 

 

에이미 마약혐의 또 논란..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이 적발되며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던 방송인 에이미. 이 후 2014년 9월에도 졸피뎀 투약 혐의로 벌금 500만원 처분을 받았던 전적이 있습니다. 

 

두 번의 마약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에이미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고, 재판 후 2015년 강제 추방이 되었습니다. 에이미가 강제 추방 후 한국에 다시 돌아온 날은 지난 1월, 5년 만에 입국한 에이미는 당시 취재진에게 "제가 벌 받은 5년이 끝났고, 가족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도 있고, 그리고 새출발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연예 활동에 대해서는 "따로 계획은 없다"고 밝혔던 에이미는 최근까지 조용히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입국 7개월여만에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새출발하고 싶다던 에이미, 또 다시 같은 선택을 했네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