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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손정민 아버지 블로그) – 부검 결과, 목격자 2명 추가로 나왔다.

윤세블리 2021. 5. 14. 23:15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손정민 아버지 블로그) – 부검 결과, 목격자 2명 추가로 나왔다.

 

 지난 달 25일 반포 한강 공원에서 대학생

한 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다.

아마 모든 국민이 알 것이라 생각이 든다.

실종 된 대학생의 이름은 손정민이며, 중앙대학교

의예과에 재학중이었다.

25일 새벽까지 친구 A씨와 술을 마시다 실종된 것이다.

손정민 군은 결국 한강 수면 위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진짜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또다른 목격자 2명을 확인해 진술을 확보했다.

조사는 목격자들의 요청에 따라

구로경찰서에서 진행됐다.

목격자들은 손정민 군이 실종된 4월 25일 오전 2시 경

반포 한강 공원 일대에서 손정민 군과 친구 A씨를

목격했다고 진술했다. 50분간 가까운 거리에서 봤으며,

손정민 군이 바닥에 누워 있었고, 친구 A씨가

주변을 맴돌다가 다시 손정민 군 옆에 누웠다고 얘기했다.

목격자들은 이 때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출했는데,

사진을 촬영한 이유는 친구 A씨가 손정민 군의 옷을 뒤적거려

도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찍어놓았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누군가 구토하는 모습을 보았으며,

잠든 사람을 깨우는 것도 목격했다’ 고 또한 진술했다.

 

 

그리고 오늘 5월 13일, 3-4주간 진행되던

손정민 군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 정밀 부검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망 사인을 ‘익사’로 추정했다.

손정민 군은 사망 당시 귀 뒤쪽에 꽤 깊은

2개의 상처가 있었다. 그러나 국과수는 부검 당시

손정민 군에게 있던 2개의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손정민 군의 직접적인 사인은 익사로 결론이 났지만,

마지막 목격 시점 이 후 손정민 군의 동선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수수께끼이다.

 

 

또한, 추가 목격담으로, 25일 실종 당시

새벽 친구 A씨가 홀로 한강 경사면에

누워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실종 바로 직전의

40분의 행적이 손정민 군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 시간대 한강공원을

출입한 차량 총 154대를 특정해 블랙박스를

확보하고, 출입한 사람들에 대해 일일이

탐문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시간대를 탐문하던 중 굉장히

정밀한 분석이 필요한 제보를 확인했다"

고 말했다. 저번부터 계속 정밀한 분석이

나왔다고 보도는 하는데, 정밀한 분석 결과 좀

밝혀주시길..

손정민 군 아버지는 아들을 잃은 아픔에도

이성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고 있다. 본인이 원래 운영하던 블로그에

손정민 군과 생전 나눴던 카톡내용, 사건 진행 현황 등을

올리며 이성의 끈을 놓지 않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이버 창에 손정민 아버지 블로그라고 치면

가장 상단에 나온다.

그리고 최근 BJ 감스트와 래퍼 쌈디도 SNS

위로의 글을 전했다고 한다. 이에 손정민 아버지는

평소 손정민 군이 BJ 감스트와 래퍼 쌈디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밝혔다.

빨리 손정민 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경찰이 수사를 너무 느리게 한다는 말도 많던데,

무엇이 진실일지. 하지만 손정민 군이 실종 된 이후

친구 A씨의 모습은 정상적인 태도가 아니었다.

같이 술 마신 친구가 사라졌다면, 적극적으로

경찰 수사에 임하고, 최면 수사도 받으려고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닐지라도 사람이 사라졌는데,

그런 태도가 말이 되는가? 말이 안 된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신발을 버리고, 외에 나머지

행동들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

필자도 거의 매일 손정민 군 아버지 블로그에 들어가서

올라오는 글들을 본다. 며칠 전에는 위로의 댓글도 남겼지만,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시길 바란다.

손정민 군, 꼭 진실은 밝혀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