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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대통령 피살 (ft. 미국 배후?) "부인도 총상 치료중"

윤세블리 2021. 7. 8. 15:19

아이티 대통령 피살 (ft. 미국 배후?) "부인도 총상 치료중"

 

 

 

 

대통령의 피살이라니.. 아이티 대통령 모이즈가 7일 새벽 1시, 수도 포르토프랭스에 위치한 대통령 사저에 침입한 정체불명의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혀졌습니다. 함께 있던 영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도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우리 정부는 7일 오전 1시(현지시각) 아이티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총격으로 숨진 데 대해 유가족과 아이티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아이티 대통령 모이즈를 살해한 괴한들은 무장 상태였으며 살해 후 곧바로 도망쳤습니다. 도망 친 괴한들은 영어와 스페인어를 사용했고,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이티 공용어는 프랑스어와 아이티 크레올어로 괴한들이 아이티 사람이 아닐 가능성을 두고 있습니다.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 총리는 이날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모이즈 대통령 사저에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침입해 대통령을 총으로 살해했다며 "이는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사건"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총리는 "경찰과 군대가 치안을 통제할 것, 고도로 훈련되고 중무장한 이들에 의한 매우 조직적인 공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국정 운영을 대행하고 있는 조제프 총리는 경찰과 군대가 치안을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살범들에 대해서는 "고도로 훈련되고 중무장한 이들에 의한 매우 조직적인 공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살 당시 현장 CCTV 영상에는 범인들 중 일부가 자신들이 미국 마약단속국(DEA) 요원이라며 작전을 수행중이라고 언급하는 장면이 보여져 현지에선 모이즈 대통령 암살에 DEA 또는 미국의 배후설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DEA는 이번 사건과 아무 연관이 없다"며 즉각 부인하고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