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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교 집단감염 "코로나 검사 3000명 몰렸다"

윤세블리 2021. 7. 6. 18:40

인천 초교 집단감염 "코로나 검사 3000명 몰렸다"

 

 

 

 

인천의 미주홀구 인주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24명을 포함해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6일 인천시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인천 미추홀구 학인동 인주초등학교에서 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학교는 6학년 2명이 지난 4일과 5일 각각 발열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5일 검사를 받고, 전수검사에 들어간 걸로 밝혀졌습니다.

 

인천 초교 집단감염으로 인해 인주초등학교 ‘워크스루’(Walk through) 선별 진료소에는 검사를 받기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 이들의 가족과 인근 주민 등 3000여명이 몰렸습니다.검사 대기줄이 인근 아파트까지 300m 넘게 이어지며 이 일대에 많은 사람이 모여 혼란에 빠졌습니다.

 

 

 

 

 

아이들의 부모는 초조한 표정을 감추기 힘들었고, 초등학교 아이들은 부모 손에 끌려 검사를 받으로 차례로 들어갔습니다. 밀려드는 인파에 보건소 직원들은 학교 관련 대상자만 검사를 받고 나머지 인원은 인근 선별진료소를 찾아달라고 거듭 안내했고, 학교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걱정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