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변호사 녹취록 "무릎 꿇고 살려달라 사과했다." 지난 2월 피해자 B씨 외 2명은 전라남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달, 선배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담당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고, 현재 기성용의 전 변호사와 성폭행 의혹 폭로자 측 변호사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기성용 소속사는 성폭행 사건을 맡았던 법률대리인 송 변호사가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런 사임에 여러가지 의혹들이 생겼지만 송 변호사는 “공복 혈당 수치가 200을 넘기는 등 건강이 악화해 사임한 것일 뿐, 기성용의 결백을 믿는다” 고 말하며 사임했습니다. 폭로자 측 박변호사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성용 측 전 법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