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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하차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유민상, 문세윤 3인 체제로'

윤세블리 2021. 7. 23. 11:50

김준현 하차 '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유민상, 문세윤 3인 체제로'

 

 

 

 

개그맨 김준현이 7년 동안 함께한 예능 프그램 ‘맛있는 녀석들’을 떠난다. 김준현 소속사 SM C&C는 “남다른 애정을 담았던 프로그램인 만큼 하차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 내년이면 김준현도 데뷔 15년 차가 되어서, 익숙한 것들을 잠시 내려두고 자신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개그콘서트 외에 본인을 대중들에게 또 한 번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 내에서 '김프로', '요뚱'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 분들은 김준현의 하차 소식에 좀 아쉽긴 할 것 같다.

 

김준현은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뿐만 아니라 MBC '간이역',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SBS필 '외식하는 날 앳 홈'까지 총 4개의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했다. 4개의 프로그램을 하차하는 게 불과 한 달 만에 일어난 일이라 시청자들은 혹시 어디 아픈 것 아닌가 하는 건강 악화설 또한 돌았다.

 

 

 

 

 

 

건강 악화설 이야기가 계속 돌자, 소속사는 23일 "여러분이 걱정할 만큼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진짜로 건강이 안 좋았으면 체력 부담이 제일 큰 '도시어부'에서 가장 먼저 하차했을 것이다." 라고 말하며 '도시어부'는 계속 출연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 소감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주시는 제작진, 동료분들의 노고 덕분에 오랜 시간 ‘맛있는 녀석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맛있는 녀석들’의 시청자로서 언제나 응원하고 또 마음으로 함께하겠다. 그동안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김준현의 하차로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의 3인 체제로 진행되며 매주 게스트가 출연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김준현 하차 이후에도 여전히 유쾌한 먹방과 상황극, 맛있는 팁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