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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라미 별세 "이제 막 결혼하고 임신했는데" 너무 안타까운 죽음

윤세블리 2021. 7. 10. 23:05

서보라미 별세 "이제 막 결혼하고 임신했는데" 너무 안타까운 죽음

 

 

 

 

 

 

한국 여자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서보라미 씨가 어젯밤 자택에서 별세했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아직 35살 밖에 되지않은 너무 어린 나이 입니다. 사인이 심장마비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게다가 서보라미 씨는 이제 결혼하여 신혼을 즐기고 있었으며 임신초기였다고 합니다. 서보라미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녀는 2022년 베이징패럴림픽을 앞두고 또 한 번의 도전을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던 중이었다. 며칠 전까지 밝게 웃던 서보라미 선수가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에 충격이 가시질 않는다"며 고인을 위로했습니다.

 

 

 

 

 

 

 

서보라미 씨는 고등학교 3학년 2004년, 학교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됐습니다. 이후 2008년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입문하게 된 서보라미 씨는 2016년 장애인동계체전 2관왕, 2017년 같은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어 2010년 밴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 2018년 평창 대회까지 3회 연속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서보라미 씨, 그곳에서는 부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당신이 타던 스키, 그리고 당신의 웃음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